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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자 늘자 오미크론 변이 유입 급증…원숭이두창 조용한 전파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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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BA.2.12.1 101건·BA.5 137건 급증
잠복기 21일 원숭이두창…"자발적 신고 당부"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국제선 증편이 지속되면서 해외입국자발 변이 바이러스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 중 유럽 등지에서 유행 중인 BA.5 비중이 국내와 해외 모두 큰 폭 증가하는 양상이다. 

원숭이두창과 관련해서는 지난 22일 발생한 국내 첫 확진자로 인한 추가 전파는 현재 없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 전파 방지 차원의 '자발적 신고'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확진자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차별·낙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 1주 사이 7.5%로 급증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주(6월18~25일)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결과, BA.5의 국내감염 검출률이 7.5%로 전주대비 5.5%포인트 증가했다. BA.5 국내감염 비중은 6월 2주 2.0%에서 3주 7.5%로 증가했고 해외유입 비중도 13.3%에서 32.8%로 늘었다.

같은 기간 미국에서 유행을 주도한 오미크론 하위변이 BA.2.12.1는 101건(국내 75건·해외유입 26건), 남아공에서 유행하는 BA.4는 17건(국내 9건·해외유입 8건), BA.5는 137건(국내 89건·해외유입 48건)이 신규 검출됐다. 재조합변이는 XQ 10건(국내 10건), XE 1건(국내 1건), XN 1건(해외유입 1건)이 추가로 검출돼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22일 브리핑에서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의심 증상을 보인 내국인 A씨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유전자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한 결과 확진자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모습. 2022.06.22 mironj19@newspim.com

이로써 현재까지 국내에서 BA.2.12.1.는 297건, BA.4 43건, BA.5 210건이 누적 확인됐고 재조합변이는 25건(XQ 15건, XE 7건, XM 2건, XN 1건)이 검출됐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제선 증편이 계속되면서 해외유입, 해외 입국객들도 늘어나 비례적으로 해외유입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며 "특히 유럽국가에서 BA.4나 BA.5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동 변이가 국내로 유입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임 단장은 "외국 상황을 평가했을 때 BA.4나 BA.5의 중증도 증가가 확인되는 상황은 아니"라며 "다만 외국 점유율 증가, 면역 회피 능력 등 특성이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과 발생 상황은 계속 모니터링 하겠다"고 했다. 당장의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강화 조치는 검토되지 않고 있다.

◆ 원숭이두창 추가 전파 없어…방역당국 "차별·낙인 안돼"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에 대해 방역당국은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증상에 따른 처방 위주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이 확진자로 인한 추가 전파나 접촉자의 의심 증상 발현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지난 22일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당국은 출입국 단계별로 신고 활성화 방안을 시행 중이다. 출국자·해외체류자 대상으로 원숭이두창 관련 예방정보를 SMS 발송하고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의 팝업 문구를 통해 유증상자 신고 관련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영국, 스페인 등 원숭이두창 발생 상위 5개국을 토대로 발열 기준도 37.3도로 바꿨다. 

당국은 원숭이두창의 잠복기가 21일로 길고 발열·발진 등 증상만으로 감시가 어려운 만큼 자발적인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확진자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이나 차별, 낙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점도 재차 강조됐다. 

임 단장은 "원숭이두창은 감염병환자와 밀접 접촉한 누구든지 감염될 위험이 있다"며 "코로나19 초기에도 경험했지만 감염병 환자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낙인은 자발적 신고가 중요한 감염병의 발생 초기에 의심환자를 숨게 만들어 피해를 더욱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사회적인 낙인은 국민 안전과 방역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라며 "환자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차별이 생기지 않도록 공동체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했다. 방대본은 감염병예방과 직접관계 없는 환자의 성명·성별·나이·주소 등 개인정보는 공개 정보에서 제외하고 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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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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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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