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한 농작업 대행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보리재배 8농가 7.2ha에 대해 농작업 대행단을 운영했다. 농작업 대행료는 ㎡당 40원으로 전년과 같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이는 일반시세보다 저렴하다.
임실군 농작업대행단 작업모습[사진=임실군]2022.06.28 lbs0964@newspim.com |
일반 콤바인 수확 시 곡물 손실률이 30% 이상 발생하지만 보리 수확 전용 콤바인 사용으로 보리재배 확대에 효과를 거뒀다.
군은 또한 이달 말 종료 예정인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 말까지 재연장한다.
물가상승으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줄이기 위해 4개 사업소에서 임대하고 있는 22종 832대 농업기계에 대해 임대료 50% 감면을 올해 말까지 재연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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