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무주군농업기술센터가 장마철 농작물 관리에 집중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무주군 지역 농작물의 생육상태는 현재 전반적으로 양호하지만, 농가에서는 장마 후 침수와 고온다습한 환경에 따른 병해충 발생, 생육부진 등의 농작물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무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6.27 lbs0964@newspim.com |
장마철 침수피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잡초를 제거해 배수로를 관리하고, 논두렁과 밭둑이 폭우에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벼가 침‧관수 된 경우 벼에 붙은 오물을 세척해야 생육이 가능하다.
장마가 지속될 경우 과수,채소에서 탄저병과 같은 병해충 발생을 막기 위해 맑은 날을 선택해 적용약제 방제가 필요하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의 생육이 불량한 경우 4종 복합비료나 요소(0.2%, 물 20L에 요소 40g) 엽면시비를 통해 생육증진에 나서고,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물 걸러내기를 해 뿌리의 활력을 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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