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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7주 연속 올라 ℓ당 2115.8원…휘발유·경유 동반 2100원 돌파

기사입력 : 2022년06월25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6월25일 06:00

경유 판매가 휘발유보다 11.4원 비싸
제주 2194원 최고가…광주 2081원 최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7주 연속 상승했다. 가파른 상승세에 휘발유와 경유는 동반 2100원을 돌파했다. 경유 가격은 휘발유보다 11.4원 비쌌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4.8원 오른 리터(ℓ)당 2115.8원이다.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44.5원 오른 ℓ당 2127.2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5월 둘째 주부터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 추이 [자료=오피넷] 2022.06.24 fedor01@newspim.com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 모두 2100원을 돌파했다. 경유가격은 휘발유보다 11.4원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상표별로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2093.5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2124.8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역시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2107.8원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2133.7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제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8.0원 상승한 2194.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8.3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6.3원 오른 2080.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4.9원 낮았다.

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휘발유 가격은 미 연준(Fed) 물가 안정 의지 표명, OPEC+ 증산 규모 유지 전망 등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고유가 대응을 위해 7월부터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 폭을 법상 최대 수준인 37%로 확대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회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당면 민생 물가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L당 37원, 경유는 L당 38원, LPG부탄은 L당 12원의 유류세 추가 인하 효과가 생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주유소의 모습. 2022.06.19 mironj19@newspim.com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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