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북삼도서관이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2일 재개관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개관한 북삼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문화시설 확충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올 1월부터 시설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북삼도서관 내부.[사진=동해시청] 2022.06.23 onemoregive@newspim.com |
북삼도서관은 아파트와 교육기관이 밀집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용 인원 대비 협소한 내부공간과 시설 노후, 문화·휴게공간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국·도비 포함 총 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232.03㎡규모의 면적을 증축, 부족했던 자료 공간 및 열람 공간을 확충하고 기존 노후 시설물은 이용자 중심의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기존 교육·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에 개방형 휴식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에게 일상 속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도서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소통 공간이자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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