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아열대 작물 재배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장을 조성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아열대 작물 재배를 위한 이 교육장은 원덕읍 산양리 833-2번지 일원에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660㎡ 규모 아열대작목 시험연구용 광폭하우스 1개소를 설치한다. 지난 1월 착공한 하우스는 다음달 초 완료된다.
아열대작물 바나나.[사진=삼척시청] 2022.06.23 onemoregive@newspim.com |
설치된 광폭하우스는 아열대작목 표준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교육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7월 중 바나나를 식재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2월말까지 생육 관리와 생육단계별 조사, 관심농가 현장교육 실시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민경철 미래농업과장은 "이번 하우스 조성을 통해 농가에 고품질 아열대작물 표준재배기술을 보급함으로써 농가 시행착오를 줄이고 나아가 아열대 과일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 소득 향상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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