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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런칭한 렘펠 한국지엠 신임 사장 "내년 흑자 전환"

기사입력 : 2022년06월22일 16:14

최종수정 : 2022년06월22일 16:15

국내 생산 및 수입 투 트랙 전략으로 수익성 향상 강조

[인천 영종도=뉴스핌] 정승원 기자 = 이달 새로 부임한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신임 사장이 내년도 흑자 전환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렘펠 사장은 2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GM 브랜드데이'에서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 계획에 대해소개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 [사진= 한국지엠]

렘펠 사장은 "한국지엠은 지난 2018년 시작된 경영정상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으며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내년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CUV를 통한 수출 확대, 쉐보레와 캐딜락, 새롭게 도입되는 GMC 등 멀티브랜드 전략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올해 손익분기점 달성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내년부터는 성장 비즈니스로 전환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2014년부터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다. 한국지엠이 2014년부터 기록한 영업 적자는 5조원에 달한다.

렘펠 사장은 "한국지엠을 경영정상화로 이끄는 것은 내가 가진 임무이자 사명"이라며 "한국지엠은 미래에 대한 GM의 혁신적인 시각, 전동화와 자율주행차 전략,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뛰어난 엔지니어링 역량과 미래기술에 대한 연구, 50만 대 규모의 생산과 멀티브랜드 전략 등을 종합했을 때 매우 긍정적인 미래를 맞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내에 런칭한 GMC의 시에라 드날리를 소개한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도 "GM의 글로벌 재원과 시너지를 활용해 국내 제품과 수입 제품을 병행 판매하는 투 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GMC는 한국지엠에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여러 가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 [사진= 한국지엠]

렘펠 사장은 GM의 전(全)-전동화 미래 성장 전략과 국내시장에서 전기차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도 발표했다.

렘펠 사장은 "GM은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플랫폼 이노베이터를 선언하며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국지엠도 플랫폼 이노베이터의 일부이자 사업을 재창조할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GM은 뛰어난 전기차 포트폴리오와 얼티엄 및 얼티파이 등 전기차 플랫폼을 통해 교통사고 제로, 탄소배출 제로, 교통체증 제로라는 트리플 제로 비전을 달성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2025년까지 40조원을 투자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 "GM은 쉐보레 실버라도EV, 이쿼녹스EV, 블레이저EV를 비롯해 캐딜락 리릭, 셀레스틱, GMC 허머EV 등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한국지엠도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10개 모델를 국내 시장에 출시해 고객들에게 전기차 선택의 폭을 넓히며 국내 수입 브랜드 중에서 메이저 플레이어가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지엠]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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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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