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 주문진 해상에서 흑범고래가 혼획됐다.
강릉 주문진항 동방 약129km 해상에서 혼획된 흑범고래.[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2.06.17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강릉 주문진항 동방 약 129km해상에서 어선A호에서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해 인양했다.
길이 약 415cm, 둘레 약 217cm, 무게 약 1000kg인 흑범고래는 작살 등 불법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 결과 해양보호생물종에 해당돼 지자체를 통해 폐기 처분될 예정이다.
흑범고래는 2021년 6월 9일부터 해양보호생물로 새롭게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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