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다음달 13일 여름 해수욕장을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 편의시설 확충 등 차별화 전략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7월 13일부터 8월 21일까지 40일간 망상, 망상리조트, 추암, 노봉, 대진, 어달 등 총 6개 해수욕장을 개장·운영한다.
망상해수욕장 이색 망루.[사진=동해시청] 2022.06.16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소로 해수욕장 이용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서객 안전과 편의 증진을 최우선으로 해수욕장을 운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수상레저업체의 계류장을 해수욕장 남북측에 설치해 피서객이 백사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프리존을 확대 운영한다.
또 만남의 광장 조성, 제2캠핑장 앞 산책로 정비 등 이색해변 특화거리를 조성한데 이어 이색 망루, 포토존과 탈의실 설치, 세족시설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현재 시는 다음달 29일부터 8월7일까지 망상, 추암해수욕장의 물놀이 시간을 오후 7시까지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야간 운영구간은 해수욕장별 안전유영구간 내이며 망상은 200m, 추암은 100m 범위 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피서객들이 오랜만에 코로나19 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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