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광주대구고속도로 남원IC에서 장마철 화물차 안전운전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9지구대에 따르면 화물차 통행량은 전체 교통량의 12.8% 정도인데 비해 사망사고 비중은 50%에 이르러 통행량 대비 높은 사망사고 비중을 차지한다.
고순대 제9지구대 홍보활동[사진=전북경찰청] 2022.06.15 obliviate12@newspim.com |
사고발생 요인은 화물차량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운전자 집중력 저하, 차량요인으로는 전방 충격에 위약한 차량구조 및 과적 등에 따른 제동거리 증가 등이다.
이번 홍보활동은 최근 잦은 강우와 장마철을 앞두고 대형 화물차들의 빗길 과속, 회전구간 비길 미끄럼 사고, 등화 불량으로 인한 후미 추돌사고 예방 등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 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와 함께 실시했다.
9지구대는 도로공사와 협력해 졸음쉼터, 가변형 주차장 등 화물차 휴게공간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후면 반사지 부착 및 사이렌과 경광등을 활용한 알람순찰 강화 및 불법구조변경, 과적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 할 계획이다.
김현철 지구대장은 "우천시 고속도로 미끄럼사고는 2.46배까지 증가한다"며 "빗길 운전시 차간거리는 평소 대비 1.5배, 제한속도는 20%감속하고 제동 시 브레이크를 여러 번 나누어 밟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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