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도내 36개 주요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보안 강화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 사이버보안협의회가 도내 36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13일 열렸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06.13 mmspress@newspim.com |
제주도는 국가정보원, 제주경찰청, 제주도교육청, 공무원연금공단 등 도내 3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13일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올 상반기 제주 사이버보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5년 6월 26일 발족한 제주 사이버보안협의회는 제주지역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와 기관 간 사이버 위협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협의회 참여기관은 기존 22개에서 올해 14개 제주도 출자·출연기관이 신규로 참여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새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사이버안보 대응역량 강화' 국정과제 소개에 이어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따른 국내·외 사이버위협 동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협의회에 참여한 기관 관계자들은 "코로나 이후 중단된 협의회가 재개되어 매우 유익했다"는 반응과 함께 "최근 사이버공격 이슈와 국가정책, 신기술 적용사례 등을 접할 수 있어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했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올 하반기에도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관내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사이버보안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