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평창군·평창문화도시재단은 봉평콧등작은미술관에서 아티스트 나탈리 레테와 레드몽의 2인전을 오는 7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비밀의 화원 전시 모습.[사진=평창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나탈리 레테의 작품 70여 점과 단순하면서도 자연에서 얻은 화려한 컬러로 긍정의 에너지를 뿜어내는 레드몽 작가의 작품으로 기획했다.
나탈리 레테는 풍부한 감성과 독특한 색감으로 프랑스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가로, 프랑스 파리 뒤페레 응용예술학교에서 패션 디자인, 에꼴 드 보자르에서 판화를 공부하고 현재 드로잉, 페인팅, 도자기, 섬유예술, 북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의 레드몽 작가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국내에서 손꼽히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페이퍼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김도영 평창문화도시재단 이사장은 "관람객들이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된 나탈리 레테와 레드몽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어린 시절 동화 속에 머무르면서 느꼈던 꿈과 희망을 다시금 발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창문화도시재단은 이번 전시와 연계해 '페이퍼 플라워 만들기'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당 프로그램은 'Rainbow of Hope'라는 주제로 전시에 참여하는 레드몽 작가가 전시를 관람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25일 2회에 걸쳐 봉평 콧등작은미술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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