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향기 광주시당 장애인위원장 "몸 좋지 않아 잠시 그런 것" 송구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6·1지방선거에서 정의당 광주시당 비례대표 2번으로 출마한 정향기 광주시당 장애인위원장이 9일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참사 1주기 추모식에서 조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참사 현장 앞에서 열린 1주기 추모식에 참석, 추모사를 듣는 도중 졸고 있는 모습이 취재진에 포착됐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6·1지방선거에서 정의당 광주시당 비례대표 2번으로 출마한 정향기 광주시당 장애인위원장이 9일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참사 1주기 추모식에서 졸고 있다. 2022.06.09 kh10890@newspim.com |
이에 일부 자원봉사자들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자원봉사자 A씨는 "추모행사에서 조는 모습을 혹시나 유족들이 볼까봐 깨워야 될지 망설였다"고 말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요즘 몸 상태가 안좋아서 잠시 그랬다"며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해 6월 9일 오후 4시 22분께 광주 동구 학동 주택 재개발사업 정비 4구역에서 5층 규모 철거 건물이 무너져 승강장에 정차 중인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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