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당선인은 9일 전북도교육청에서 "전북교육 비전과 교육의 기본 방향을 제시할 12명으로 구성된 전북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며 "오는 7월말까지 활동하고 그 결과로 백서를 발간하겠다"고 밝혔다.
서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구성은 현장성, 전문성, 소통과 실행력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교육계와 학계는 물론 노동계, 시민사회, 문화예술계의 검증된 전문 인력이다"고 말했다.
9일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구성 관련해 기자회견을 실시했다[사진=서거석] 2022.06.09 obliviate12@newspim.com |
위원장에는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종민 이사장이 위촉됐고, 부위원장에는 한긍수 전 한남대 교수가 위촉됐다.
위원으로는 전국 민주노총 위원장과 정의당 대표를 역임한 조준호 우석대 석좌교수, 박희자 전라북도의회 의원, 임경진 전 전주도시혁신센터장, 김병용 혼불기념사업회 대표 등이 참여한다.
또 송영주 군산동고등학교장, 김숙 이리영등중학교장, 정성환 군산동산중학교장, 한성하 전주화정초등학교 교감, 임경진 전)전주도시혁신센터장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이종민 위원장은 "전북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도민들의 목소리와 교육감 당선인의 철학을 반영하겠다"며 "공약 실천과 전북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교 현장과 도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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