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우기마다 발생하는 재해 예방 및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진잠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진잠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2011년 10월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 후 토지보상을 추진, 2017년 12월 본 공사를 착수해 4년 반에 걸친 공사 끝에 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대전 유성구는 우기마다 발생하는 재해 예방 및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진잠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대전 유성구] 2022.06.08 gyun507@newspim.com |
유성구는 총 사업비 356억 원을 투입해 제방정비(총 연장 2.74km), 교량 설치(신설 2개소, 가교 1개소), 산책로‧자전거도로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 야간 통행안전사고와 범죄위험 예방을 위해 보안등 164본을 설치‧완료했다.
유성구는 하천 치수 안전성이 높아져 자연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진잠천 고향의 강 사업 준공으로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는 친수공간이 조성됐다"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내 지방하천 12개소도 지속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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