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서편제'가 10여년간 여정의 피날레를 장식할 캐스팅을 공개했다.
제작사 PAGE1에 따르면 10주년 '서편제'의 주인공으로는 이자람, 차지연, 유리아, 홍자, 양지은, 홍지윤, 김동완, 송원근, 김준수, 재윤, 남경주, 서범석, 김태한이 함께 한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과 운명에 초연히 맞서 나가는 진정한 아티스트, '송화' 역은 이자람, 차지연, 유리아, 홍자, 양지은, 홍지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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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 초연부터 전 시즌에 출연한 한 이자람, 차지연은 작품과 함께 십여 년을 함께 한 아티스트 송화 그 자체라고 할 수있는 배우다.
새로운 송화로 출연을 확정지은 유리아는 탄탄한 가창력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차세대 뮤지컬 디바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스트롯1에서 3위를 차지하며, 호소력 짙은 감수성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홍자가 첫 뮤지컬 무대로 '서편제'의송화 역으로 함께 한다. 또 미스트롯2 1, 2위의 양지은, 홍지윤이 송화 역에 캐스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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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유봉의 우리 소리에 대한 강압적 집착에 맞서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소리를 찾아 나서는 '동호' 역은 김동완, 송원근과 국립창극단의 김준수, SF9 재윤이 캐스팅되었다.
외롭고 고단하며 불안하지만, 끝까지 아티스트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며 끊임없이 예술가로서의 삶을 갈망하는 아버지 '유봉'역에는 배우 남경주, 서범석, 김태한이 출연한다.
영혼을 치유하는 깊은 울림과 격이 다른 거대한 감동을 선사할 뮤지컬 '서편제' 마지막 시즌은 8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오는 17일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프리뷰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