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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국민의힘 지지율, 지선 압승에도 대폭 하락한 41.5%

기사입력 : 2022년06월08일 06:10

최종수정 : 2022년06월08일 14:12

뉴스핌·알앤써치 여론조사 결과
남·여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우세
전남·광주·전북 제외한 지역 국민의힘이 앞서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2곳의 시·도광역단체장을 확보해 압승한 가운데 정당 지지율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4~6일 3일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1.5%로 5월 2회차 여론조사(21~23일) 대비 9%p 하락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4.8%로 0.1%p 하락해 현행 유지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 윤채영 기자 = 2022.06.07 ycy1486@newspim.com

정의당은 3.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기타정당 4.2%, 지지정당 없음은 14.9%, 잘 모름은 1.5%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18세 이상~20대와 40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 높았다. 18세 이상부터 20대는 38.6%가 민주당을 선택했고 35.6%가 국민의힘을 택했다. 30대는 33.8%가 민주당, 40.6%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40대에서는 민주당이 49.9%로 국민의힘(28.1%)보다 21.8%p 앞섰다. 50대는 민주당 31%, 국민의힘 43.1%의 지지율을 보였다. 60대 이상은 26.3%가 민주당, 52.4%가 국민의힘을 선택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국민의힘을 지지세가 더 높았다. 남성 32.7%가 민주당, 40.7%가 국민의힘을 선택했고 여성은 민주당 36.8%, 국민의힘 42.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 지역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국민의힘이 앞섰다. 서울에서는 민주당 31.7%, 국민의힘 41.8%로 집계됐고, 경기·인천은 민주당 37%, 국민의힘 39.2%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40.2%, 국민의힘 44.2%의 지지율을 보였다.

강원·제주 역시 민주당(20.9%)에 비해 국민의힘(42.7%)이 앞섰고,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27.8%)에 견줘 국민의힘(44.8%)이 17.8%p앞섰다. 대구·경북은 민주당 21.5%, 국민의힘 58.2%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광주·전북에서는 민주당이 58%로 국민의힘(22.5%)를 21.1%p 차이로 크게 앞질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가상번호(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5%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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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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