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영상 국제

속보

더보기

[영상] 아마존 웹서비스는 쾌속 질주 중

기사입력 : 2022년06월06일 11:11

최종수정 : 2022년06월06일 11:11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아마존 웹서비스(AWS)는 수렁에 빠진 아마존 리테일 분야를 대신해 계속 승승장구할 수 있을까? 아마존이 올해 1분기에 38억달러(4조7천억원)의 순손실과 리테일 분야에서만 -28억달러(3조5천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아마존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쾌속 질주 중이기 때문이다. 지금 아마존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건 리테일이 아니라 웹서비스다. 아마존 웹서비스는 올해 1분기에만 184억달러(22조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37%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 65억달러(8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전년 대비 57% 성장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무려 35%로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는 경쟁사 구글이 -9억달러(1조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어 아마존의 압도적인 클라우드 영업이익이 더 돋보이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아마존은 리테일 분야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회사 전체적으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아마존 웹서비스에서 창출되는 막대한 현금으로 실적이 부진한 리테일 분야에 재투자해 리테일 시장 지배력을 더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마존 웹서비스(AWS)의 시장 점유율은 33%,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Azure)의 점유율은 21%, 3위인 구글 클라우드의 점유율은 10%로 추정된다. 더 고무적인 건 2022년에 퍼블릭 클라우드 산업이 전년 대비 25% 이상 성장할 거라는 낙관적인 의견이 많다는 사실이다.

이에 대해 셀레니언 자산운용의 윤익로 대표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은 애초부터 아마존이 새롭게 창조해 낸 시장으로 아마존의 시장점유율이 압도적"이라며 "클라우드 시장은 투자자들이 가장 집중해야 할 분야" 라고 설명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산업 규모가 거대하고 앞으로의 성장가능성도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자. 

(촬영·편집 : 한재혁 / 그래픽 : 조현아)

longinu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