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초・중학교 청소년 4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매년 진행되는 과의존 예방교육은 청소년에게 스마트폰이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와 스마트폰 과다 사용 문제의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제공한다.
인터넷·스마트폰 중독·과 몰입 예방 교육 [사진=고흥군] 2022.06.03 ojg2340@newspim.com |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교정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미디어 사용 조절력 강화를 돕는 교육이다.
이번 예방교육에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학급별 전문 미디어강사의 교육과 모둠활동을 통해 스마트폰 관련 오용 범죄와 처벌에 관한 내용을 교육받고 일상생활 속 스마트폰 사용을 점검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과 몰입의 문제를 겪는 청소년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올 하반기에는 부모교육 및 가족캠프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는 등 다양한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청소년 사업 운영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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