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1일 "저와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1일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박형준 캠프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당선 소감을 밝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06.01 ndh4000@newspim.com |
박형준 후보는 이날 오후 8시께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방송 3사의 출구조사를 지켜보다 오후 11시께 당선이 확실해지자 "변함없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그 마음, 가슴 깊이 새기겠다"라며 "시민을 섬기는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 "깨끗한 정책 선거를 통해 최선을 다하신 민주당 변성완 후보, 정의당 김영진 후보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그는 "이번 선거 결과는 윤석열 정부와 지방 정부가 서로 호흡을 잘 맞춰 지역 혁신 발전을 이뤄내어 경제발전을 이루고 공정국가를 실현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생각한다"고 지적하며 "지역 혁신형 균형발전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국정방향을 부산이 앞장서서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30 세계엑스포 부산 유치, 가덕도 신공항 조기개항 등 부산의 미래를 만드는 모든 혁신 사업들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하며 "글로벌 허브 도시, 아시아의 디지털 금융도시, 성숙한 15분 도시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부산을 위한 사명을 두 어깨에 걸고 보다 겸손하고, 보다 성실한 자세로 시정에 임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오후 11시34분 부산시장 제8회 지방선거 개표율이 27.18%를 넘긴 가운데 박형준 후보가 66.16%(21만7559표)로, 32.41%(10만6583표)를 얻은 변성완 후보보다 크게 앞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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