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6·1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초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1일 이 후보가 54.1%, 윤 후보가 45.9%의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8.2%p다.

다만 이 출구조사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일반 유권자 투표만 포함됐다. 인천 계양구의 투표율은 54.9%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율과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율은 합산되지 않았다.
당초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최근 언론사 여론조사에서도 초박빙 양상을 나타냈다.
민주당은 송영길 서울시장 민주당 후보가 20년 동안 터를 닦아온 인천 계양을에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바 있는 이재명 후보를 공천했다.
이에 맞선 국민의힘은 25년 동안 계양을에서 터를 닦아온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대항마로 내세웠다.
taeh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