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유의...기반시설·문화재 등 안전 조치에 만전"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경남 밀양 산불상황과 관련 "산림청 등 관계 기관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근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산불 진화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면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왼쪽)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남 밀양시 산불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2022.05.31 yooksa@newspim.com |
또 "산불 확산 방향을 예측해 신속히 방화선을 구축함으로써 산불이 주택과 농가 및 주요시설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 기반시설이나 문화재 등의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경북, 경남, 강원 등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지역에 대해 야외공사장 관리,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등 철저한 산불예방 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skc84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