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다음달 14일부터 8월 2일까지 약 두달간 '오! 나의 감수성'을 주제로 올해들어 세 번째 정책아카데미 강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앞서 미래·환경과 도시를 소재로 정책아카데미를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앎·삶'에 중점을 둔 '감수성'을 주제로 정했다. 하반기에는 경제·사회와 행정·혁신 등을 준비하고 있다.
세종시 정책아카데미 '오! 나의 감수성' 포스터.[사진=세종시] 2022.05.30 goongeen@newspim.com |
8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이번 정책아카데미는 대면과 비대면 강의로 동시에 진행된다. 세대, 성별, 장애인, 청년노동, 삶 등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다음달14일에는 박중근 캠프코리아 대표가 '오직 90년대생을 위한 이기적인 팀장 사용 설명서'를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한다.
이어 21일에는 이철환 작가의 '나를 찾아가는 삶의 지도'를 주제로 진행하며 28일엔 '함께 살기 연습 어렵지 않아요'를 주제로 김예원 변호사가 강연에 나선다.
7월 5일에는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명사 특강으로 김상욱 경희대학교 교수가 '떨림과 울림'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12일엔 '공정과 인권을 지키려면'을 주제로 구정우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19일엔 '성인권&아동인권 패러다임 변화 살펴보기'를 주제로 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장이 강연한다.
7월에는 26일에 하종강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우리가 몰랐던 노동이야기-청년노동자 우리의 권리를 말하다'를 강연하고 8월 2일엔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전문의가 '응급실에서 마주한 삶의 무게'를 강의한다.
이번 정책아카데미 수강신청은 오는 6월 13일까지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학사관리시스템에서 대면(시청 여민실 150명)과 비대면(ZOOM 500명)을 별도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의 명예학위 취득을 위한 필수강좌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