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동자청)과 미국 가든스쿨은 지난 24일 미국 뉴욕시 가든 스쿨에서 망상 제1지구 내 미국 사립학교 가든스쿨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오른쪽 두번째)이 미국 가든스쿨에서 망상1지구내 가든스쿨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2022.05.25 onemoregive@newspim.com |
25일 동자청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동자청은 미국 가든스쿨 조성을 위한 인·허가 업무 등 행정절차를 신속지원하고 미국 가든스쿨은 망상 제1지구 내 가든스쿨 설립 및 운영한다. 동해이씨티는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시행자로서 미국 가든스쿨 설립을 위한 사업부지 제공 및 운영을 지원한다.
가든스쿨은 지난 1923년 미국 뉴욕시 퀸즈에 설립된 명문 사립 남녀공학 학교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과정에 약 45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졸업생은 예일대, 프린스턴대, 뉴욕대, 코넬대 등을 비롯해 미국 IVY리그 등 명문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최근 북미지역 학교랭킹 사이트(niche.com)의 평가에 따르면 학업성취도 및 대학 진학율 등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신동학 청장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의 개발 콘셉트인 '정주가능한 국제복합관광도시'가 되기 위한 필수시설인 외국교육기관 설립이 이번 협약을 통해 가시화되는 만큼 망상지구가 향후 외국교육기관 클러스터로 특화된 교육도시로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가든스쿨 설립에 필요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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