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우범기 민주당 전주시장 후보는 24일 "한옥마을 관광권역 확대와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옥형 케이블카 '레이크 워크'(가칭)를 가설하겠다"고 밝혔다.
한옥형 케이블카는 전주 동부대로 아중역 인근에서 아중호수를 지나 기린봉에 오른 다음 한옥마을까지 이어지는 2.7km 코스로 가설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 후보[사진=우범기 캠프] 2022.05.24 obliviate12@newspim.com |
우 후보는 "케이블카 '레이크 워크'가 들어서면 아중호수의 조명과 어우러진 운행코스를 중심으로 화려한 야간경관이 특별한 관광테마가 될 것이다"며 "한옥형 케이블카 운행은 야간축제와 야간볼거리 등으로 관광객을 빠르게 유입시켜 자연스레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옥형 케이블카는 주변의 모든 여건을 면밀하게 검토, 보완한 후 설치하겠다"며 "전주를 대표하는 도심 속 야간 관광 상품으로 개발, 외지 관광객들이 전주를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우범기 후보는 "여수해상케이블카, 목포해상케이블카, 통영케이블카 등이 관광객들에게 필수체험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타 지역의 사업성을 검토한 결과 한옥형 케이블카의 흑자경영 가능성도 충분히 예측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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