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5월 19일 베이징 국빈관 조어대에서 30여 개 외국 경제 관련 단채와 다국적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 무역 촉진회 70주년 좌담회를 갖고 중국의 대외 개방 확대 방침을 밝혔다고 신화사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자리에는 CJ 윤도선 중국 법인장과 코트라 관계자도 참석했다. 준봉쇄에 가까운 코로나 통제조치로 인해 베이징의 대부분 오프라인 회의와 포럼등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좌담회는 직접 조어대 현장 행사로 진행됐다.
신화사 통신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이 좌담회에서 중외 무역과 글로벌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중국은 계속 시장을 확대, 세계 대시장을 구축하고 중국이 외국기업들에 있어 투자의 낙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커창 총리는 코로나 19 확산이 세계 무역 경제와 인류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다며 중국은 어려움 속에서 세계와 손잡고 다변적 무역과 자유무역, 공평무역의 가치를 수호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총리는 또 중국이 코로나 백신과 치료약의 국제 협력을 중시하고 있고, 코로나 방역으로 인한 재중 외국기업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적극 예방하면서 외국기업들이 생산재개, 인원입국, 물류운송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자리에는 CJ중국 법인 총괄 사장 겸 중국 한국상회를 이끌고 있는 윤도선 회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홍장표 본부장도 참석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사진=중국 정부홈페이지]. 2022.05.21 chk@newspim.com |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