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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국제교통포럼 사무총장 2027년까지 연임 확정

기사입력 : 2022년05월20일 14:11

최종수정 : 2022년05월20일 14:11

백승근 대광위원장 한국 대표로 포럼 참석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김영태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이 2027년까지 연임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부터 사흘에 걸쳐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22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ITF에서 김 사무총장이 연임을 확정지었다고 20일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2017년 국토부에서 서울항공청장으로 재직하며 사무총장에 선출됐다.

김영태 국제교통포럼 사무총장 [사진=국토교통부]

국제교통포럼은 교통분야의 글로벌 담론을 주도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범정부 기구로 63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1953년 출범한 유럽교통장관회의가 2006년 확대 개편됐고, 우리나라는 2000년 준회원 자격으로 가입 후 2007년 정회원이 됐다. 김 사무총장을 최초 비유럽권 사무총장으로 배출한 이후에는 2018년 부의장국, 2019년 의장국을 맡는 등 교통 분야의 이니셔티브 확보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ITF 교통장관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간 공백 후 다시 열린 대면회의로 45개국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백승근 국토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국토부는 회의에서 203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감축을 위해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교통사고 예방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대면, 탄소중립 등 새로운 사회 변화에 따라 부상하는 이륜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의 교통안전 확보에 대해서도 국제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서는 각국 교통장관들과 러시아 침공의 부당함을 규탄했다. 또 유가 급등과 글로벌 물류망 경색에 따른 곡물가격 급등에 대응하고 전후 우크라이나 교통물류망의 재건을 위해 국제교통포럼과 회원국들이 연대하기로 했다.

백 위원장은 "'포용적인 사회를 위한 교통'이 포럼의 의제였던 만큼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는 모빌리티가 논의되는 시기에 김영태 사무총장의 연임은 의미가 크다"며 "포럼 사무국과 적극 협력해 관련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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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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