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창오 경북 울진군의원 후보(무소속)가 17일 주민 간담회 형식의 개소식을 열고 3선 군의원을 향한 본격적인 표밭다지기에 들어갔다.
이날 김 후보는 하루종일 선거사무소에서 방문하는 지지자들과 주민들을 만나 8년간의 의정활동과 북.죽변면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민들이 제시하는 지역 발전 방안을 수렴했다.

특히 역대 최장 연소 기록을 세운 '울진산불' 피해주민들의 빠른 일상복귀와 호우기를 앞두고 예견되는 산불로 인한 탄화재(잿물)의 바다 유입 등에 따른 2차피해 저감방안들을 논의하는 등 생활밀착형 소통에 집중했다.
지난 2014년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울진군의회에 잇따라 입성한 김 후보는 8년간의 의정활동을 경험으로 "현재 진행 중인 죽변미항개발과 고도화사업을 기반으로 죽변항을 어로중심 어촌에서 해양생태관광 중심 문화도시로 변모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또 죽변지역의 최대 현안인 '비상활주로 폐쇄'문제를 매듭짓고 양질의 일자리창출이 가능한 대체산업시설 또는 관광기지화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한울3,4호기 조기 착공 ▲북.죽변면 및 한수원 사택 2년 내 도시가스 인입 ▲봉평해안 문화공원 조성 ▲죽변항 사랑의다리(도보교) 건립 ▲죽변면 실내체육관 건립 ▲죽변해산물축제 정착 ▲죽변 해수라인 전면교체 ▲북면 흥부천 산책로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