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준 컴투스 '웹 3.0 게임, 그리고 메타버스' 주제로 기조연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국게임학회가 오는 2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포스트 메타버스, 게임의 미래'를 주제로 춘계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게임기획과 스토리텔링, 메타버스, 게임제작과 기술' 등 7개의 세션과 포스터 발표로 구성됐다.
기조연설은 송재준 컴투스 대표가 맡았다. 송 대표는 '웹 3.0 게임, 그리고 메타버스'를 주제로 컴투스의 메타버스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한국게임학회] |
신철호 오지큐 대표와 최성욱 넥슨 본부장은 주제 강연 발표자로 나서 'Creator Economy: IP와 NFT가 만들어 내는 수익 생태계'와 '보는 게임 시대의 플레이 전략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론칭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지금 성공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불리는 로블록스나 제페토, 마인크래프트, 동물의 숲 등은 전부 게임 플랫폼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메타버스에서 게임 플랫폼을 제외하면 성공 모델이 없다는 점에서 게임의 의미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메타버스와 게임의 접점을 만들어가는 과정, 메타버스의 진화를 위한 게임의 외연 확대는 중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코로나 시대의 게임을 넘어 게임산업의 새로운 가치와 미래의 비전을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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