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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식용유시장 긴급점검…"국내시장 공급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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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식용유 수급상황 긴급점검
"2~4개월 재고 안정적으로 보유"
중간 유통상 교란행위 엄정 대응
업계 "공급 가격 인상 계획 없다"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최근 인도네시아가 팜유 수출을 제한한 가운데 정부가 국내 식용유 시장을 긴급 점검한 결과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8일일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식용유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CJ제일제당과 롯데푸드, 사조대림, 농심, 오뚜기 등 주요 식용유 공급사 5개 업체와 식품산업협회가 참석했으며, 업체별 유종별 식용유 국내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식용유 시장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6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 식용유 코너에서 시민들이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금지로 식용유 대란이 발생한 데 이어 인도가 밀 수출을 전격 금지하면서 물가에 위협을 주고 있다. 세계 2위 밀 생산국이자 8위 수출국인 인도가 밀 수출 전면 중단을 결정하면서 밀가루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요 밀 수출국 작황이 이상 기후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인도의 수출 금지는 국제적인 밀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밀가루 가격 상승이 장기화 될 경우 밀가루를 원료로 하는 과자와 빵에 이어 라면 가격도 상승이 불가피하다. 2022.05.16 pangbin@newspim.com

국내 식용유 연간 소요량은 대두유 60여만톤, 팜유 20여만톤 등 약 114만톤 수준으로 이 중 대두유 20만톤, 옥수수유 4만톤 등 24만톤은 국내에서 생산하고 나머지 90만톤은 주로 수입 후 정제 과정을 거쳐 공급하고 있다(아래 표 참고).

국내 공급사들은 운송 중인 물량을 포함해 2~4개월 가량의 재고를 안정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업소용·가정용으로 사용량이 가장 많은 대두유의 경우 미국·아르헨티나 등 주요 수출국으로부터 차질없이 도입(연간 약 40만 톤)되고 있으며, 국내 생산(연간 약 20만 톤)을 위한 원재료인 대두 도입도 원활히 추진되고 있어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팜유의 경우 최근 인도네시아 수출제한(4.28.)에도 불구하고 국내 식품업계는 말레이시아산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급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다. 기존 재고 이외에 5~6월에도 평년 수준 사용량인 3만3000톤(연간 약 20만톤 수입) 도입 중이고, 하반기 이후 물량도 계약된 대로 정상 도입될 예정이다.

가정용과 치킨 가맹점(프랜차이즈) 등에 주로 사용되는 카놀라유, 올리브유 등도 차질없이 수입되고 있으며, 해바라기씨유의 경우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에는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대체 공급선을 확보하고 있다.

라면과 제과, 제빵 등 식품공장용 물량이나 가정용 소포장 물량(1ℓ이하)은 예년에 비해 수요업체 발주량에 큰 차이가 없으나, 유통대리점을 통해 공급되는 업소용 캔식용유(18ℓ), 가정용 대용량(1.8ℓ) 주문량이 최근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이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제한 등의 영향으로 식용유 가격 상승을 우려한 가수요가 일부 유통망에서 발생하는데 기인한다는 것이 공급사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2.05.18 dream@newspim.com

아울러 공급사 관계자들은 국내 식용유 공급에는 문제가 없는 만큼 일부 가수요만 진정된다면 우려하는 소비자들의 식용유 구입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으며, 현재 시점에서 식용유 공급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는 점을 밝혔다.

농식품부는 식용유 공급 문제는 치킨집, 중국음식점, 전집 등 중소외식업체, 소상공인의 생계 안정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와 기업이 적극 협력하여 식용유 수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가격 불안 심리로 인해 필요 이상 미리 구매하는 상황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민·관 수급 점검을 주 1회 이상 정례화하여 정확한 수급 정보 제공 등 공급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식용유 국제가격 상승에 따른 업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식용유 수입 관련 품목의 할당관세 등 지원 방안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라며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와도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간 유통상 등의 유통 교란 행위가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해 각 기업 차원에서 발주 상황 등을 적극적으로 점검하고 기업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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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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