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농촌 일손부족 해결에 도움을 주는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번기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여성농업인의 영농 참여와 역할 확대에 따른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고창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5.17 gojongwin@newspim.com |
고창군은 지난 2018년 상반기 22개 마을을 지원했고, 해마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지원마을을 꾸준히 늘려왔다. 올해는 70개의 마을을 선정해 공동급식을 지원한다.
공동급식 기반시설을 갖춘 마을 중 농가가 20인 이상인 마을이 지원대상이며, 마을당 320만원을 농번기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로 지원한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도시락 배달과 마을 인근 식당을 이용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 완화로 마을 공동이용시설이 전면 개방됐고, 마을 공동급식도 다시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어 바쁜 영농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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