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GDP 2.52% 수준인 58조원 투자 필요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국내 건설업계가 2023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32조원 이상 편성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2.05.17 ymh7536@newspim.com |
대한건설협회는 최근 대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둔화 우려를 극복하고 지역균형발전과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의 기반 마련을 위해 내년도 SOC 예산이 32조원 이상 편성되도록 기재부와 국토부에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앞서 한국은행이 전망한 내년도 경제성장률 2.5%를 달성하려면 국내총생산(GDP)의 2.52% 수준인 약 58조원 규모의 SOC 투자가 필요하고 32조원 이상의 SOC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국제 원자재 수급난과 인플레이션, 주요 국가의 금리 인상 등 대외 리스크로 인해 스태그플레이션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신속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가장 효과적인 SOC 투자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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