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尹정부 첫 최저임금 심의…'업종별 차등적용' 쟁점

기사입력 : 2022년05월17일 09:46

최종수정 : 2022년07월22일 10:25

노사 이견 팽팽…공익위원 의견 중요
올해 최저임금 9160원…인상폭 주목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최저임금위원회가 오늘(17일) 윤석열정부 들어 첫 회의를 열고 현안을 논의한다.

내년도 최저임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자리에서는 '업종별 차등적용'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업종별 차등적용은 윤 대통령이 후보시절 내건 공약 중 하나다.

고용노동부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한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데 가장 큰 변수는 업종별 차등적용으로, 경영계의 숙원인 최저임금 차등적용에 대해 노동계는 강력 반발하고 있어 결론을 내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최저임금위 회의에서는 반대표 우세에 차등적용안이 기각됐다.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된 최임위는 확실히 갈리는 노사 이견에 매번 공익위원이 캐스팅보트를 쥔다. 따라서 이번 심의에서도 공익위원이 어느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결과가 갈릴 전망이다. 현 공익위원 대부분은 문재인 정부 임기 말인 지난해 유임됐다.

문재인 정부 5년간 40% 넘게 오른 최저임금이 이번에는 얼마나 오를 지도 관건이다. 노동계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합리적인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통상 최저임금 심의는 10여차례 진행 후 7월경 가닥이 잡힌다. 최저임금 고시 시한은 8월 5일이며 올해 적용 중인 최저임금은 시급 기준 9160원이다.

swimmi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