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디지털 뉴딜사업인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은 공공데이터 구축 기술이 필요한 기관과 기업이 협업해 데이터를 구축하고 개방하는 사업이다. 기업이 청년인턴을 고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5.13 obliviate12@newspim.com |
익산시는 '산업단지 안전 데이터 구축'을 주제로 공모에 선정됐다. 산업단지 건물 속성정보, 공장 현황, 융합데이터 등 2000건의 데이터를 구축해 개방할 예정이다.
구축된 데이터는 산업단지 화재 위험 관리, 화재 예방 합동 훈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달부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데이터 관련 기업과 협약을 추진해 올해 말까지 산업단지 안전 데이터를 구축하고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개방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으로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구축된 공공데이터를 다양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뿐 아니라 지역 청년인턴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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