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과 손실 축소 등 실적 호조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위워크(WE)는 1분기 손실이 1년 전보다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주가도 급등했다.
12일(현지시간) 위워크는 주가는 전일 대비 9.99% 상승하며 5.60달러를 기록중이다. 주가는 장중 한때 14%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주가는 32.4% 하락했다.
위워크는 1분기에 주당 57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주당 14.34달러의 손실보다 훨씬 적었다. 1분기 매출은 7억 6500만 달러로 지난해 5억98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또 위워크의 자체 가이던스인 7억 4000만~7억 6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위워크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마켓워치는 "회사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실적이 회복되며 매출이 28% 증가하면서 손실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위워크에 따르면 시스템 전체 부동산 포트폴리오는 38개국 765개 위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91만6000개의 워크스테이션과 62만6000개의 실제 회원을 지원하며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위워크의 모든 액세스 멤버십도 전 분기보다 22% 증가한 5만5000명으로 증가했다.
회사는 또한 2분기 매출이 8억 달러에서 8억25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2년에 34억~35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이전 예측은 33억 5000만 달러에서 35억 달러의 연간 매출을 예상했다.
산딥 마트라니 위워크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에서 "우리의 1분기 실적은 회사 사무용 시장의 새로운 시대에 맞게 조정된 위워크의 장기적인 가치를 강조한다"며 "보다 건전하고 훈련된 운영 모델을 구축한 위워크는 수요를 포착하고 점유율을 높이며 2022년 초에 설정된 수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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