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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은보 금감원장 사의 표명…후임 이찬우·이병래 거론

기사입력 : 2022년05월12일 11:23

최종수정 : 2022년05월12일 11:23

문재인 정부 금융수장 모두 교체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금융감독원은 정 원장이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사의를 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외 다른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지난해 8월 취임해 임기가 아직 많이 남은 상태다. 금감원장 임기는 3년이다. 정 원장은 새 원장이 오기 전까지는 임기를 수행한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당초 일각에서는 금융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모두를 교체할 경우 부담이 된다는 점에서 정 원장의 유임을 점치기도 했으나 결국 윤석열 정부의 출범과 함께 교체로 이어지게 됐다.

1961년생인 정 원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8회로 총무처 수습행정관에 입직 후 금융위 사무처장과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외교부 한미방위비분담 협상대표를 맡기도 했다.

'시장 친화적' 감독 기조를 내세우며, 올해부터 기존 종합·부문검사에서 정기·수시검사 체계로 개편했다.  

그러나 최근 우리은행 614억원 횡령 사태로 부실 감독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정 원장의 사의 표명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에 맞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수장이 모두 바뀔 전망이다. 앞선 지난 6일 고승범 금융위원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정 원장의 후임으로는 이찬우 금감원 수석부원장,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byh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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