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국내 최초 농촌을 테마로 하는 고창농촌영화제가 '고창의 시선–한국장편경쟁'부문 작품을 오는 9월1일까지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고창농촌영화제는 10월28일부터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드라이브시네마, 장·단편 영화 제작 공모 및 시상작 상영,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무비토크, 영화 OST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모 포스터[사진=고창군]2022.05.12 gojongwin@newspim.com |
작품의 주제는 자유이거나 혹은 농업, 농촌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해 8월1일 이후 제작 완성된 러닝타임 60분 이상의 작품만 출품 가능하며, 고창 로케이션 작품 등은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후 영화 전문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4개 부문(대상, 감독상, 관객상, 배우상)을 선정하여 제5회 고창농촌영화제 폐막식에 시상할 예정이다.
이문구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장은 "고창농촌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예술적 시각으로 농업과 농촌을 표현한 장편작품들을 소개하여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제4회 고창농촌영화제 고창의시선- 한국장편경쟁부문 수상작은 대상에 허정재감독의 '첫 번째 아이', 감독상에는 황준하감독의 '인플루엔자', 관객상에는 이재은, 임지선 감독의 '성적표의 김민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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