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1등 후보가 누구인지 군민에게 직접 묻겠다"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국영석 전 전북도의원이 12일 무소속 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번 민주당 완주군수 경선은 결과적으로 민심과 당심을 제대로 반영하는 데 완전히 실패했다"며 "담대하고 당당하게 무소속으로 나서 군민들에게 직접 선택받는 완주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완주군의 민주당원들은 이번 재경선 투표를 통해 특정 세력의 참정권 왜곡 시도에 대해 준엄하게 심판했다"며 "민주당 완주군수 경선에 나선 5명의 후보 중 1, 2, 3위 후보가 배제되고 하위권 후보가 어부지리로 선출된 것에 대한 책임도 결국 민주당에 있다"고 밝혔다.
국영석 완주군수 후보[사진=국영석 캠프] 2022.05.12 gojongwin@newspim.com |
국영석 후보는 "35년을 민주당과 함께 했지만, 민심 위에 군림하는 당심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특히 지방자치와 지역의 정치 환경을 과거로 후퇴시키고 특정 정치인에게 예속시키려는 움직임에 절대로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워나가겠다"고 표명했다.
국 후보는 "산업단지 미분양, 폐기물매립장 문제, 농업생산비 절감대책 마련 등 지역의 시급한 현안과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만만치 않다"며 "그동안 지역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행정, 의회. 기업, 대학, 주민조직 간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내 완주군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국영석 후보는 '대한민국 행복수도 완주'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대표공약으로 ▲수소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 ▲일상에 스며드는 아동친화도시 완주 ▲완주에서 완주하는 청년완주 ▲중년세대에게 활력과 쉼표를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고령친화도시 완주 등 각 세대별 정책과 우리동네 100가지 실천공약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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