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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단양 군수 도전 김문근 후보 "3만 인구 회복·희망 있는 도시 육성"

기사입력 : 2022년05월12일 08:00

최종수정 : 2022년05월12일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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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인사·소통 행정...신바람 공직문화 조성"
"관광 정책 개발과 농업 육성으로 소득창출 확대"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단양군수에 도전장을 낸 국민의힘 김문근 후보는 "단양은 인구 3만명이 무너진 소멸의 위기에 놓여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11일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태어난 단양이 더 이상 인구감소와 경기침체의 늪에서 하루빨리 벗아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문근 단양군수 후보 2022.05.11 baek3413@newspim.com

그는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접고 새로운 항해를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다"며 "충북도청에서 근무 하면서 앞서가는 타시군의 모습을 보거나 안좋은 고향 소식을 들을 때면 너무 안타까웠다. 그래서 자신의 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고향 발전을 위해 써야겠다는 생각에서 군수에 도전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평생 지방 행정을 하면서 어렵고 힘든일,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많은 일들을 해냈다"며 "중앙부처의 폭넓은 인맥과 돈줄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해야 예산을 잘 따오는지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태어난 단양, 지금도 발 딛고 있는 단양, 뼈를 묻고자 하는 이곳 단양이 더 이상 경기침체와 소득하락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할 자신이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단양군 3만 인구 회복 ▲단양읍내 주차난 해소 ▲농특산물 마케팅 활성화 ▲단양군 보건의료원 응급기능 보강과 종합건강검진 센터 설립 ▲단양 목골 애곡지구 종합개발 등을 약속했다.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문근 단양군수 후보. 2022.05.11 baek3413@newspim.com

이어 "보건복지분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50여개의 공약을 준비해 놓고 있다"며 "현 군수의 관광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환경중심의 관광정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주요 관광정책은 외형적인 성과보다는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점에 중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그 예로 애곡지구 종합레저타운 개발, 상상의 거리, 패러 비행, 카누학교 등 배후산업의 육성을 꼽았다.

김 후보는 "이번 군수후보 경선과정에서 불거졌던 갈등과 반목, 불신의 벽을 하루 빨리 치유해야 한다"며 "자신이 군수에 당선되면 군민 화합을 이끌어 내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분열만을 막아야 한다"며 "공직사회에도 만연된 학연과 지연 위주의 인사를 탈피해 능력있고 성실한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소통과 군민중심의 행정, 신바람나는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상징적이긴 하지만 군수실도 1층으로 옮겨 군민과 스스럼없는 소통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문근 단양군수 후보. 2022.05.11 baek3413@newspim.com

김 후보는 "관광분야에만 너무 집중하는 것보다는 농민이 잘 살 수 있는 농업정책도 개발을 해야 한다"며 "대형 농특산물 직판장 설치와 귀농 귀촌 특화사업을 확대하고 단고을 단양고향세 100억원 조기 조성, 농작업 인력자원관리센터 운영, 농업기술센터 면단위 이전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을 군수로 선택하면 단양군에 많은 변화가 올 것이다"며 "열정과 끈기, 참신한 아이디어로 단양군 발전을 위한 참일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단양 태생으로 단양부군수, 충북도 농정국장 등을 지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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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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