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감금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쯤 접근금지 상태에서 전 여자친구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15분간 감금한 혐의로 A(43) 씨를 입건했다.
경찰 로고[사진=뉴스핌DB] 2022.05.11 nulcheon@newspim.com |
B(40대·여) 씨가 스마트워치로 감금된 상황을 알리자 경찰은 같은 날 오후 8시 56분쯤 구미 신평동 한 도로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자신에 대한)신고를 취하하면 내려주겠다"며 B씨를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달 전 여자친구 B씨를 스토킹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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