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변경하고 디지털 IP 기업 변신후 첫 디지털 캐릭터
소유주가 캐릭터 가치 상승 통한 수익 창출 가능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사명 변경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캐릭터 IP 'OOZ & mates (오오즈 앤 메이츠)'를 공개, 그 첫 공식 행보로 'PFP(Profile Pictures) NFT' 발행을 예고했다.
'OOZ & mates'는 IPX가 리테일 비즈니스 중심에서 메타버스 및 NFT 비즈니스 기반의 '디지털 IP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 디지털 캐릭터 IP다. 제품 또는 애니메이션으로 첫 선을 보이는 전통적인 캐릭터 런칭 공식을 깨고, 웹 3.0시대에 걸 맞게 그 첫 행보를 NFT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IPX는 자사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와 스토리텔링 기획력을 기반으로,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동물 형태의 캐릭터 9명을 탄생시켰다. 푼(FOON, 여우), 쿨(COOL, 고양이), 두크(DOOK, 강아지), 루이(ROOY, 토끼), 오쿠(OKOO, 수달), 무브(MOOV, 원숭이), 타우(TAOO, 타이거), 붐(BOOM, 새), 수(SOOH, 다람쥐) 등 SD(Super Deformation) 타입의 깜찍한 모습으로 글로벌 MZ세대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IPX의 새 디지털 캐릭터 'OOZ & mates' [사진=IPX] 2022.05.11 digibobos@newspim.com |
다양한 동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IP 'OOZ & mates'의 네이밍은 동물원을 뜻하는 영단어 'ZOO'의 철자를 거꾸로 한 것으로, OOZ가 디지털 유니버스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우주'와도 발음이 비슷해 OOZ의 외형과 세계관을 동시에 반영한 중의적인 의미를 가진다. 특히, 각 캐릭터의 이름은 'OOZ & mates'의 공식 트위터 계정(twitter.com/ooz_official)을 통해 글로벌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됐다.
'OOZ & mates'의 독특한 세계관 역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지털 세상 'FRENZ 월드' 출신의 사고뭉치 OOZ가 지구에 불시착해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다는 스토리를 갖고 있다.
그 동안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BT21 등 글로벌 인기 캐릭터를 탄생시켰던 IPX가 디지털 IP 트렌드를 이끌 캐릭터로 새롭게 선보일 OOZ & mates는 올 상반기 내 플레이댑(PlayDapp) NFT 마켓플레이스와 오픈씨(OpenSea)에서 PFP NFT로 출시, 첫 공식 행보에 나선다.
또한 IPX는 OOZ NFT 홀더(소유자)들에게 자신이 소유한 NFT를 활용해 IP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이들과 함께 OOZ & mates 캐릭터와 세계관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OOZ & mates NFT 소유자가 직접 캐릭터의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IPX는 향후 OOZ & mates IP를 활용해 NFT 외에도 다각적인 IP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OOZ & mates의 MD 출시, 라이선싱 및 콜라보레이션, 팝업 스토어 등 오프라인에서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마련하는 한편, 애니메이션·웹툰·영화·블록체인 게임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며 OOZ & mates의 인지도와 IP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IPX 관계자는 "IPX가 디지털 IP 플랫폼 기업 선언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 캐릭터 OOZ & mates는 기존의 캐릭터 런칭 방식을 깨고, 제품이 아닌 NFT 프로젝트로 데뷔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 독특한 디지털 유니버스를 담은 OOZ & mates의 다양한 IP 비즈니스 전개는 물론 누구나 IP를 소유할 수 있고 수익화까지 가능한 IP 3.0 시대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구현을 통해 디지털 IP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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