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반등 중...2학기부터 큰 실적 향상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N 페이코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로 인한 간편 결제 서비스의 수익 확대를 자신했다.
정연훈 NHN 페이코 대표는 "페이코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균형 있게 성장시켜 나가고자 하는 전략을 계속 꾀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오프라인의 조금 더 방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온라인 같은 경우에는 시너지가 상대적으로 높은 요기오와 시너지가 높은 가맹점을 기반으로 사용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거래 규모를 확대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프라인 비중은 전체 거래액 중에 지금 한 11% 정도로 지난 2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만에 달하는 정점을 찍을 때 유동 인구의 감소로 소폭 줄어든 느낌이 있었는데 다시 4월부터 반등을 시작해서 지금 전체 거래 규모의 21% 정도를 보이고 있다"며 "오프라인 확대 전략은 여전히 유효한 캠퍼스 존의 대시 확대에 방점이 있다"고 전했다.
NHN CI. [사진=NHN] |
또 "1학기에는 부분적인 등교로 인해서 기대하는 성과를 아직 못 내고 있지만 본격적인 등교가 이루어지는 2학기부터는 큰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며 "또한 캠프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2030 세대가 선호하는 초대형 가맹점이 한두 달 이내에 연동을 마치고 오픈 예정이 돼 있어 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시너지를 취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온·오프라인의 성장 과정에서 저희 수익 구조에 도움이 되는 테크 포인트 플러스와 그에 따른 실물 카드 발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수익도 돕게 하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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