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국정과제에 오른 재창업…성실경영 창업자 옥석고르기 숙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수위, 5년간 재창업자 6000명 육성
중기부, 3월 성실경영 평가제도 시행
회생절차 밟는 창업자 탕감 지원 절실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윤석열 정부의 벤처창업 분야 국정과제에 재창업 지원이 올랐다. 그동안 창업시장에서 재창업 분야는 중복 투자나 실패 투자 차원에서 상당히 배제된 측면이 있다.

다만 이를 역이용하려는 경우도 있는 만큼 벤처창업업계에서는 창업가의 의지를 살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3일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벤처창업 분야의 국정과제 중에는 재창업 분야가 눈에 띈다.

인수위는 예비 창업부터 글로벌 유니콘까지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을 목표로 설정했다. 창업부터 실제 사업화 성숙 단계까지 완결형 패키지 정책을 구축한다는 얘기다. 또한 5년간 재창업자 6000명 등 재도약 성공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그동안 신규 창업자 규모 확대에 매진한 것과 달리, 사업에 실패한 창업자가 재기할 수 있는 방안을 폭넓게 열어준다는 개념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5.06 photo@newspim.com

사실 관련 정책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월 16일 실패 기업인의 재기지원을 위해 도입한 '성실경영 평가제도'를 전면 개편·시행했다. 성실경영 평가제도는 이미 2016년 7월 도입된 제도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인한 환경변화 등으로 성실경영 평가가 '실질적 재기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요구도 이어졌다.

중기부는 민간이 심사위원회로 참여하는 심층평가를 도입해 우수 성실 재기 기업인에 대한 지원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기부 재창업 지원사업으로 올해에는 1168억원이 마련된 상태다. 또 평가기관도 일원화됐다. 중기부는 당초 여러 기관이었던 평기기관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일원화했다.

이같은 제도 시행을 토대로 인수위 역시 재창업 분야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업계에서는 재창업 지원 사업을 노린 '불성실 창업자'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면 정책 추진이 무의미하다는 지적을 제기한다.

한 벤처창업인은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가정신을 갖춘 성실 경영 창업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사업지원비 1억원 정도를 지원해준다고 해서 전부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실질적으로 회생절차를 밟은 창업자의 경우, 빚을 갚고 다시 일어서겠다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남아있는 부채에 대한 탕감이 이뤄진다면 솔직히 사업비 지원이 필요없을 수도 있다"고도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인수위가 재창업 분야에 대해 관심을 보인 것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반면, 기존 창업 정책과 대비해 새로울 것이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제2벤처붐을 이끌어낸 문 정부의 벤처창업 정책의 진화과정에서 이미 중기부가 설계한 장기 비전의 일부"라고 평가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