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민주당 장수군수 경선 대리투표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장수군수 경선과정 대리투표 의혹 관련자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전북경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5.06 obliviate12@newspim.com |
양성빈 장수군수 예비후보는 장수군수 경선과정에서 B 예비후보 측이 지역 노인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해 대리투표를 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또한 양 예비후보는 "B 예비후보 측이 장수군 번암면 마을에서 5만원씩을 주고 노인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해 권리당원 투표에 사용했다"고 재심을 신청했다.
민주당 중앙당 비대위는 이를 받아들였고 오는 7~8일 양성빈·최훈식 두 예비후보를 놓고 권리당원 100%로 장수군수 재경선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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