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30일 100% 일반유권자 여론조사
"지선 승리해 양천구 발전으로 보답하겠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예비후보가 2일 경선에서 양천구청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이기재 국민의힘 서울 양천구청장 후보 2022.04.13 kimej@newspim.com |
이기재 후보는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꼭 승리해서 양천구의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는 "조재현, 이종규 후보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로운 양천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우리는 '원팀'"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구민들을 향해 "많은 당원과 구민의 열망에 화답하기 위해 밤낮없이 뛰겠다"며 "오늘의 기쁨은 여러분의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양천구청장 후보 경선에서는 이기재 후보를 비롯해 이종규, 조재현 후보 3인이 지난달 29일부터 30일 이틀 동안 100% 일반유권자 여론조사를 했다.
이 후보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15년 동안 정치를 같이 해온 '동지'로도 불린다. 양천 지역(양천갑)의 경우 원 후보자의 정치적 고향으로도 여겨진다.
이 후보는 원 후보자의 국회의원 시절부터 보좌관으로 활동했으며 원희룡 제주도정에서는 제주도청 서울본부장이란 중책을 수행하기도 했다.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정책보좌관으로 일한 경험도 있다.
6·1 지방선거 출마 전에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공보특보를 맡았다. 이때 이 예비후보는 정권 교체의 필요성에 중도층이 동의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는 일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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