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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제안정화기금' 조성 추진...중동 전쟁 충격 완화 위해 9조원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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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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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재무장관이 13일 중동 전쟁 여파로 62억 달러 경제안정화기금을 투입한다.
  • 유가 급등과 호르무즈 봉쇄로 원유 수입 90% 의존 인도가 공급망 차질을 완화한다.
  • 수출업체 지원과 함께 성장률 전망을 7%에서 6.5%로 하향 조정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印 정부, 은행 단기자금 조달 규정 완화 등 코로나19 당시와 유사한 지원책도 강구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정부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충격을 완화하고자 대규모 자금 지원을 검토 중이다.

15일(현지 시간) 인도 비즈니스 타임스(BT)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은 13일 연방하원에 출석해 글로벌 위기로 인한 경제적 악영향을 극복하기 위해 62억 달러(약 9조 2764억 원) 규모의 '경제안정화기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타라만 장관은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대규모 공급망 차질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도는 연간 원유 수요의 약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경제안정화기금이 인도에 세계적인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재정적 여유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관은 이어 "이는 재정 건전화 로드맵에서 벗어나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경제적 충격을 흡수할 수 있게 해준다"며 추가 세출 예산안의 일환으로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경제안정화기금 조성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정부가 유가 상승 충격에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자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나온 조치라고 BT는 지적했다. 인도 정부는 경유 및 휘발유 가격을 동결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있으며,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한 이후 추가 공급량을 확보함으로써 에너지 수요 및 무역 수지 부담이 완화됐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인도 정부 관계자들은 정부가 경제안정화기금 조성 외에도 이란 전쟁으로 인한 무역 차질의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시행했던 것과 유사한 수출 업체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타라만 장관 또한 경제안정화기금 조성과 함께 수출 업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도 별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 업체 해외 판매 수익의 본국 송금 기한 연장, 은행 단기 자금 조달 규정 완화, 대출자금 상환 유예 등이 논의되고 있으며,  다만, 이들 지원책은 중동 무역에 의존하는 수출 업체에 국한되고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상공부는 재무부 등 관련 부처와의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사진=바이두(百度)]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인도는 심각한 충격을 받고 있다. 세계 3위의 원유 수입국인 인도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전체 원유 수입량의 40%가량을 조달해 왔다. 뿐만 아니라 인도의 대(對)걸프국 수출품의 대부분, 인도 전체 수출액의 약 14%가 이 해협을 통과해야 한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일부 글로벌 해운사들은 해협 상황 등을 감안해 인도에서 출발해 미국과 유럽, 남미로 향하는 화물 운송비를 내달 1일부터 두 배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로 이미 타격을 입은 인도의 소규모 수출 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주요 무역 및 에너지 수송로의 차질을 이유로 인도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7%에서 6.5%로 하향 조정했으며, 물가상승률 4.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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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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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과 '사전 승인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이라는 명칭의 기구를 신설하고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사전에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 항행 관련 지침을 전달받게 된다. 이란 측은 모든 선박이 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통과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절차나 적용 범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주도의 해상 안전 확보 노력과 맞물리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기뢰 위협 속에서도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 시도와 맞물려 해상 통제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국제 해상 교통의 자유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관련국 간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다. 여기다 실제로 선박 운항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와 보험료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내다봤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5-0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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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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