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1일 오전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맨 왼쪽)이 1일 오전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현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05.01 news2349@newspim.com |
간담회에는 안철수 위원장, 박성중(서울 서초구을) 국회의원, 하영제(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남기태 서울대 교수,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난 4월 2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지역균형발전 비전 대국민 발표회를 진행하며 3대 약속‧15대 과제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시도별 공약을 과제화한 '17개 시도 7대 당선인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경남도의 경우 항공우주청 설립‧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7대 공약이 포함됐다. 이로써 항공우주 전담조직인 항공우주청의 경남 설립이 결정됐다.
안철수 위원장은 "항공우주산업은 장기계획이 요구되는 미래산업으로써 중요성이 매우 크다"라며 "사천 중심의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당선인 공약인 항공우주청을 설립하고, 우주산업 클러스터는 관련 법률이 통과되는대로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우리 도가 세계적인 항공우주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달 26일 경남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경남 우주산업 육성 방향의 청사진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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