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4만달러 근방 횡보..."좁은 박스권 거래 이어져"

기사입력 : 2022년04월29일 08:36

최종수정 : 2022년04월29일 12:59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BTC) 가격은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에서의 암호화폐 채택 확대 소식에 장중 일시 4만달러를 돌파한 후 소폭 후퇴하며 3만9000달러 후반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4% 오른 3만97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71% 오른 29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에는 리플이 0.8%, 솔라나가 0.02%, 아발란체가 3.28%, 도지가 1.1% 하락하는 반면, 카르다노가 0.7%, 폴카닷은 0.88%, 스텔라는 0.98% 상승 중이다.

퀀텀 이코노믹스의 제이슨 딘 비트코인 애널리스트는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에서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 쿠바 중앙은행의 가상자산 사업자 인허가권 발급 계획, 멕시코에서의 암호화폐 채택 확대 움직임 등 여러 긍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좁은 박스권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최근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두 번째 국가가 되었다. 쿠바 중앙은행은 내달 16일부터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 VASP)에게 인허가권을 발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급 대상은 내국인과 외국인 및 개인 또는 법인이다. 쿠바는 지난해 결제수단으로 암호화폐를 인정한 바 있다.

앞서 26일 브라질 상원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일상적 사용을 포함하는 법안을 가결했으며, 28일에는 파나마 의회가 암호화폐 사용과 규제에 관한 법안을 승인하는 등 중남미에서 암호화폐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에 위험자산 전반이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 증시의 나스닥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온 비트코인 가격도 올해 들어 약세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다만 비트코인 온체인 데이터상 개인과 기관들이 매집에 나서고 있다는 조짐이 보여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영국의 디지털 자산 중계 기업 글로벌블록의 마커스 소티리우 애널리스트는 "암호화폐 시장의 큰손인 고래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며 "온체인 데이터는 비트코인 강세 관점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9월 고래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극적으로 증가하고 2개월 후인 11월에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인투더블록은 "개인들이 비트코인을 사고 있다"며 "10BTC 미만 주소가 보유한 잔액이 208만 BTC까지 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트코인 잔액이 0.001~0.01 BTC, 0.01~0.1 BTC인 지갑 주소가 지난 30일 만에 최소 2% 이상 증가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개인들이 비트코인 매수에 나섰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4.46포인트(1.85%) 오른 3만3916.3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7%, 나스닥 종합지수는 3.06%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4월 28일을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4점이다. 투자 심리 단계로 따지면 '극도의 공포'다. 27일(21점, 극도의 공포)에서 비해 3점 올랐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