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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국 GDP쇼크 불구 실적 호조에 상승…나스닥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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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GDP, 1.4%↓… 소비 지출·기업 투자는 증가
메타, 강력한 실적 발표에 17% 급등
달러 강세 지속…엔화 20년래 최저치

[뉴욕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근철·김나래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4.46포인트(1.85%) 상승한 3만3916.39에 마감했다. 또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3.54포인트(2.47%) 오른 4287.5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82.59포인트(3.06%) 급등한 1만2871.53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치 못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시장은 오히려 소비 지출과 기업투자 호조에 초점을 맞추며 상승했다. 미 상무부는 1분기 GDP가 연율 기준으로 1.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경제가 1984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중 나타난 갑작스런 반전이다. 미국 GDP는 지난해 6.9% 증가했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미국의 역성장한 데 대해 기술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회복세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코너스톤 웰스의 클리프 호지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 통신에 "발표된 GDP에 대한 예상을 빗나가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무역, 재고 및 정부 지출은 모두 부진했지만 소비자는 건재했고 기업 투자는 강했다"고 평가했다.

또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도 주가 상승을 지지했다.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FB)는 무난한 실적 발표에 전일 대비 17% 상승했다.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아마존과 애플은 4% 넘게 상승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보면 캐시우드가 대량 사들였던 테라독 헬스(TDOC)는 연간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40% 하락했다. 반면 맥도날드(MCD)는 예상보다 나은 실적에 2.8% 올랐다. 또 머크(MRK)도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의 매출에 힘입어 1분기 추정치를 상회하며 4.9% 올랐다.

미국 달러는 강세를 지속했다. 반면 엔화는 일본중앙은행(BOJ)가 10년 만기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겠다고 선언한 후 2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64% 상승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0.52% 하락한 1.0505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2015년 1월 이후 최악의 월간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미 국채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3.1bp 상승한 2.849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6.5bp 오른 2.6420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독일이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에 더는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뉴스가 흘러 나오며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공급을 타이트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34달러(3.3%) 오른 배럴당 105.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전일 2개월 만에 최처치를 기록했지만 이날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 상승한 1891.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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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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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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