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펄어비스 '검은사막', 중국 진출 신호탄...현지화 전략 통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출시 직후 중국 애플앱스토어·텐센트앱마켓 1위 등극
"순조로운 출발...현지화 통하는지 지켜볼 필요 있어"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펄어비스의 역작 '검은사막 모바일'이 26일 오전 8시 중국 출시 한시간 만에 현지 앱마켓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한국 게임의 첫 중국 진출 사례인 만큼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내 흥행 가능성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PC 원작 '검은사막'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펄어비스는 26일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공개 테스트(OBT)를 시작했다. 이날 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사막 모바일은 오픈 직후 중국 애플 앱스토어와 텐센트 앱마켓 탭탭에서 모두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출시 직후 중국 애플 앱스토어와 텐센트 앱마켓 탭탭에서 모두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사진=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뿐 아니라 게임업계 초미의 관심사다. 사드 사태 이후 한국 게임에 발급된 판호는 단 3건뿐이고, 그중에서 중국 진출에 성공한 사례는 펄어비스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중국 정부가 판호 발급을 재개했지만 발급 명단에 든 국내 게임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펄어비스의 성공이 곧 중국 내 한국 게임에 대한 규제 완화 및 흥행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재홍 숭실대 교수(전 게임물관리위원장)는 "국내 게임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하는 상황에서 대형 시장인 중국에서 문을 열어간다는 점에서 펄어비스의 사례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라면서 "펄어비스와 같이 국내 타 게임사들 역시 일반적인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콘셉트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면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중국은 전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시장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중국은 한국 게임 수출액의 35%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국이다.

펄어비스는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 획득에 성공한 뒤 꾸준히 현지화 작업에 몰두해왔다. 유명 배우 치웨이를 모델로 발탁하고 PDD, 대사마 등 중국 현지 인기 스트리머들까지 동원했다. 치웨이는 영화 '중경미녀', '맨헌트' 등의 주연을 맡은 연예인이다. 치웨이는 중국 배우 장전단과 함께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기념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 현지 콘텐츠 강화에도 힘썼다. 펄어비스는 한국과 글로벌 서버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중국 서버만의 신규 클래스 '행자'를 추가했다.

26일 중국 게임 시장에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 이미지 [사진=펄어비스]

현지화에 공들인만큼 펄어비스의 기대감 역시 크다.

최서원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총괄 디렉터는 "중국이라는 큰 시장에서 성공한 한국 게임들이 대부분 PC 기반임에 반해 모바일 게임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라며 "많은 중국 모험가들이 검은사막 모바일 월드에서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운영 서비스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순조로운 출발이지만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스핌에 "게임 출시 직후이기 때문에 성공 여부를 당장 확인하기는 어렵고, 꾸준히 유저 트래픽을 점검할 필요는 있다"라면서 "향후 매출순위도 견조하게 올라가주면 성공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맞고 현재 관점으로 보면 상당히 순조로운 출발"이라고 전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타 게임사들도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펄어비스의 사례는 굉장히 고무적"이라면서도 "이제 펄어비스는 현지화 전략이 중국 시장에서 통하고 있는지 꾸준히 확인하고 재정비를 거듭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